책소개
수많은 히트 광고의 기획자이자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안성은은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에서 하루에도 수백 개씩 쏟아지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최고가 된 25개 브랜드를 선정해 그들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마법 같은 순간을 포착해냈다.
저자가 소개하는...
거꾸로 읽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Mix’ 책을 먼저 읽고 난 후 안성은 작가님 책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전에 나온 책이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였다. 바로 인터넷에 주문해서 읽었다. 두 권을 읽고 난 후 ‘책 나온 순서대로 읽는 게 좋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먼저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를 읽고 ‘MIX’를 읽기를 추천한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는 브랜드에 관련된 책이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사명, 문화, 브랜드의 차별화인 다름 그리고 집요, 역지사지로 큰 타이틀들로 뽑았다. 여기에 여러 가지들을 ‘MIX’한다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를 먼저 읽고 ‘MIX’를 나중에 읽으면 더 도움이 되리라 본다.
책 겉표지 제목 밑에는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라고 소제목이 달려 있다. 겉표지만 봐서 소상공인들에게는 먼 산인 듯싶다. 브랜드라는 것은 대기업이나 자본력을 갖춘 기업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했다. 내 가게 상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택한 책이고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유치할 수 있을까? 연구하기 위해 고른 책이다. 그런데 갑자기 브랜드가 나왔다. 너무 관련성이 없는 듯 보여 ‘괜히 샀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브랜드를 동네 가게에서 어떻게 만든단 말인가? 그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 브랜드가 뭔지는 몰라도 한(一) 자라도 읽으면 작게나마 도움은 되겠지.’ 하고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파는 행위’의 정의를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 이라고 하였다. 그의 정의에 기초해서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유년 시절부터 자신이 원하는 이익을 취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노력해왔다. 원하는 장난감을 갖기 위해 부모님께 떼를 써서 얻어내기도 했고 취업을 하기 위해 면접장에서 나의 최대 장점만 부각하며 면접관을 설득하여 최종적으로 일을 얻어내는 등 우린 끊임없이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파는 행위를 본능적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초일류 브랜드는 ‘파는 행위’를 어떤 방식으로 했길래 광적인 팬과 대단한 명성을 얻고, 부까지 누릴 수 있을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많은 브랜드를 관찰하고, 경험하고, 학습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키운 저자는 총 5가지 방법인 ‘사명, 문화, 다름, 집요, 역지사지’를 통해 초일류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