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동안 베일에 싸인 채 선택받은 1%에게만 허락된 수업의 비밀을 만나볼 수 있는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은 무엇을 가르치는지 수년간 연구해온 저자는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그 속에 숨은 인간의...
저자는 마케팅, 인사, 경영 등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스토리를 도입하는 기업이 많아졌다고 하였다. 경영전문대학원에서도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토리는 소비자에게 이유를 제공한다고 한다. 요즘은 제품도 너무 많고 그래서 제품의 차별화가 관건이라고 한다. 또 스토리는 혁신의 지침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직원들에게 지시를 할 때도 구체적인 스토리를 들려주면 직원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노드스트롬에 대한 일화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한 노인이 다 닳은 타이어를 가지고 와서 환불을 요청했다고 한다. 정말 웃긴 것은 노드스트롬은 타이어를 과거에 판매한 적도 없고 지금도 안 판다는 것이다. 그런데 갓 입사한 직원은 근처 타이어 가게를 통해 중고 가격을 알아낸 후 25달러를 주었다는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세계 최고의 대학이자 연민과 자애가 가득한 학교다.
연민을 학문적으로 가르치는 수업도 있을 뿐더러 대화법이나 리더십 수업에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냉혹한 사회에서 생존해나가기 위한 지식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도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가르친다."
가볍게 자기계발서로 읽기 좋은 책이다.
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읽은 사람이라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파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이 있다.
누구나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어서 실제 내 생활에 활용하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예시를 많이 제시해서 더 와닿는다. 딱 요약만 해놓고 다시 볼 필요 없이 계속 기억날 수 있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