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의 제목은 ‘복잡계란 무엇인가’이다. 우선 제목의 단어는 나에겐 생소한 단어였다. 복잡계란 단어는 사전적으로 ‘완전한 질서나 완전한 무질서를 보이지 않고, 그사이에 존재하는 계로 수많은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 사이의 비선형 상호작용에 의해 집단성질이 떠오르는 다체 문제’라고 정의된다. 정의를 곰곰이 읽어보더라도 쉽게 이해가 힘들다. 과학에서 복잡성이란 대체적으로 변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서정연하거나 혹 무질서하다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사이의 경계에 있는 것은 복잡하다고 의미된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자면 음악을 예로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