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결국에는 프리랜서가 될 수 밖에 없다.
코로나는 그 시기를 앞당겼다. 프리랜서는 직장인보다 많이 벌어야 의미가 있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1인 기업으로 10억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프리랜서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과 절세, 투자에 대한 경험과 앞서 프리랜서가 된 분들의
책을 보고...
첫 달부터 크진 않지만 수익이 생길 것 같다. 그러나 내 월급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나는 금액, 차차 나아지겠지, 조급함과의 싸움이다.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의 삶이라지만, 반 백수 반 프리랜서의 삶은 여유롭기만 하다. 그런데 ㅋㅋ 몸도 머리도 마음도 요양이 필요한 시기에 노느니 프리랜서로라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 배워나가고 일을 하고 공부하는 삶이 너무 충실하게 느껴지고 나에게 딱 맞는 옷 같은 느낌. 기대가 된다. 앞으로의 하루하루의 삶이. 프리랜서를 시작하면서 과외도 하고 번역도 하고 이북도 만들어 팔고 블로그 수익도 만들어 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책에서 많은 지식을 얻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은 지식의 기록이자 시행착오에서 얻은 지혜이다.
2. 어느 쪽으로 일이 풀릴지 모른다
일단 멈춤, 도쿄라는 책을 쓴 저자의 프리랜서 관련 책이다. 이 분은 5 년 차 프리랜서로, 5 년 차 프리랜서의 자리가 아닌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이라는 부제의 책이다. 연봉 1000 만 원이 안 넘는 프리랜서의 고단함, 남편과 아이와 고양이가 있는 집, 그리고 프리랜서들이 모임. 작가와 편집자라는 직업군, 그리고 힘들었던 사회생활을 일찌감치 마무리하고 20 대 말에 프리랜서 생활에 들어선 것 같다. 그래도 유명한 책도 있고 한데, 프리랜서의 현실은 녹록하지가 않다. 그러나 익숙해지기 마련. 이 정도가 좋다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어느 쪽으로 일이 풀릴지 어느 재능이 발견될지 모르는 것 같다. 작가로 일하다가 사진 일도 의뢰를 받고, 글쓰기 강좌를 열고, 인스타그램으로 일상을 올리는 것이 터전이 돼서 그리로 일이 들어오고.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 자리 잡힌 프리랜서로서의 삶이. 돈은 크게 안 되는 것 같지만. 그게 다는 아니지. 하루하루 충실한 삶, 그것이 지금 내가 원하고, 바라고,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다 보면 걸음걸음... 어느 곳에 도달해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