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진보 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이다. 문재인 정부가 폭주하기 전까지는 대표적인 진보 논객이었지만 이제는 진보정당의 편은 아닌 사람이다. 여담이지만 나는 진중권 같은 사람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하는게 진정한 논객이다. 이 책에서 진중권은 한국 보수가 어떤지 얼마나 수준이 저급한지 언급하고 있다.
한국 보수들은 공포와 습관의 정치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선거철만 되면 북풍을 언급하면서 표심을 긁어모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이런 수법이 옛날에 크게 유행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실제로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을 압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