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최신 과학이슈!일러스트가 있는 과학 에세이『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 첫 책 《과학 한잔 하실래요?》로 출간하자마자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사이언스 소믈리에》로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로 2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과학 글쓰기의 대표 강석기의 네 번째...
곰팡이의 종류는 크게 효모류, 사상균류, 버섯류가 있다.
커피녹병은 커피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고 커피콩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게 되어 많은 피해를 주었다. 이 곰팡이로 지난 20년 사이 곰팡이 감염이 증가했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곰팡이로 인해 피해를 본 동물로는 양서류와 박쥐가 있다. 생태학자들은 죽은 개구리의 피부에서 항아리곰팡이를 발견했는데, 이는 양서류 피부의 케라틴을 먹고 살며, 이 곰팡이에 감염된 양서류가 500여 종에 이르며 종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40%가 넘는 종이 사라졌다고 한다.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
어렸을 때부터 개와 함께 지냈던 추억이 있는 젋은 철학자 마크 롤랜즈는 어느날 96% 늑대인 개를 판다는 광고를 보고 농장을 찾아가는데, 알고 보니 100% 늑대였는데, 법 제한 때문에 그렇게 광고했다는 말을 듣고 500달러를 주고 늑대 새끼를 데려오게 되고 늑대와 11년 동안의 추억을 2008년 책으로 냈다. 롤랜즈는 늑대 '브레닌'과 함께 살면서, 늑대가 사람 손에 길들여진 개와는 얼마나 다른 동물인지를 느끼며 많은 것을 배운다. 그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 늠름한 늑대가 개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