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청년은 왜 군대 가서 돌아오지 못했나》는 바로 윤 일병 사망사건과 임 병장 총기난사사건, 그리고 상관의 성추행과 괴롭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오 대위 사건 등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군인들의‘살해당한 인권’과 그 ‘죽음의 배후’를 밝혀 나가는 일종의 휴먼 스릴러이다. 군사안보 전문가인...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국방의 의무’이다. 군복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대한민국 남성들은 군대란 추억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증오의 대상이기도 하다. 때로는 군대는 불투명한 내부관리와 폭력, 그리고 폭언들이 전수되어지는 장소로 기억에 남기도 한다. 얼마 전 윤일병 사망사건이 발생되었고, 군대내 가혹행위와 군대에서의 의문사들이 떠오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 청년은 왜 군대가서 돌아오지 못했나>는 군인들이 군대내에서 당하는 가혹행위, 그리고 심지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는 다소 무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정상적인 군대라고 하면 자대에서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전쟁을 나간 것도 아니고 그저 군생활중에 선임이나 동기들의 가혹행위로 인하여 자살을 하거나, 혹은 살해를 당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