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70억 인구가 원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다!갤럽은 다가오는 세계 전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일자리 전쟁』은 현재 갤럽 회장이자 CEO인 짐 클리프턴이 갤럽의 6년 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일자리 해결을 위한 몇 가지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1장 세계 70억 인구가 원하는 것은
6년간의 갤럽 조사로 밝혀진 진실은 전세계가 원하고 있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라는 진실이다. 미국은 세계 경제 강국으로 자기 자리를 지키는 한, 민주주의와 일자리, 그리고 자유기업을 옹호하는 세계를 발전시킬 힘 역시 보유할 것이다. 이 세 가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기업이다. 자유기업이 말이라면 다른 모든 것은 그 말이 이끄는 마차이기 때문이다. (28쪽)
2장 테러보다 무서운 실업
천천히, 그러다가 급작스럽게 국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제들 가운데 어느 것도 양질의 일자리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다.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미국도 파산할 수 밖에 없다.
미국의 인구는 3억 명이 조금 넘는다. 집안일 이외의 일자리를 원하는 1억 5000만 명이 넘는 미국인 가운데 1500만 명이 실업 상태에 있고, 1400만 명은 불완전한 고용 상태에 놓여 있다. 이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미국인이 총 3000만 명에 이른다는 얘기다. 갤럽의 경제 조사에 따르면, 그 3000만 명 가운데 1800만 명이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이 없다. 30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자신이 이기지 못할 것이 뻔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희망이 없는 1800만 명은 그 전쟁의 사상자들이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이 인생에서도 철저히 낙오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업은 미국 전역에 절망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장 강력한 주요인이다(38쪽).
미국의 GDP는 지금까지 세계 최대였다. 그러나 미국의 GDP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의 GDP를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DP 성장이 둔화된다는 것은 미국이 재정 지원 혜택을 제공할 재원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정부가 재정을 풀어 자신들을 구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정부는 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