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행자들의 로망, 쿠바의 일상을 담다!숨기지도 꾸미지도 않은 쿠바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은 에세이 『코카콜라 쿠바(COCA-COLA CUBA)』. 여행자들의 환상 속에 있는 쿠바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쿠바 골목골목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쿠바의 실제 모습들을 사진으로 포착했다....
인터넷으로 독서 모임 블로그를 보다가 그 달의 추천도서 목록을 봤다.
하얀색 표지에 “코카콜라 쿠바” 라는 독특한 책 제목이 단번에 눈에 띄었다. 쿠바는 열정의 도시 그리고 혁명가 체계바라가 탄생된 곳이라는 것 외에는 사실 아는게 없었다. 더구나 코카콜라는 쿠바와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라는 궁금증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여행 책자처럼 소개되고 있었지만 단순한 여행에세이로 보기 보다는 지난 역사를 통한 쿠바의 민낯을 드러내고 또 현재의 쿠바를 이해하게되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였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체게바라라는 인물이 어떻게 혁명가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는지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페이지별 일상 및 풍경 사진들을 감상하다보면 언젠가 꼭 한번쯤 쿠바를 여행하며 그들의 삶과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쿠바는 탐험가 콜롬버스에 의해 발견되면서 스페인 제국이 되었다. 스페인에 의해 무려 400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배되었으며 이후에도 해방되지 못하고 미국의 자본 주의에 잠식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