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외로움의 원인은 무엇인지, 외로움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떠한 패턴을 보이는지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실제로...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 ‘외로움이란 무엇인가?’에서 저자는...
최근 자기계발의 명목으로 공감을 유도하고 위로를 건네는 책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개개인의 상처를 간직한 사회인이, 남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한다. 취지는 좋다. 그렇기에 비슷한 내용의 책이 많다고 한들 나쁜 현상은 아니다. 다만, ‘위로하는 책’의 특징은 누구에게나 쉽게 공감이 가고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책은 나에게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외로움 속에서도 혼자 서는 사람이다.]
책의 머리에 있는 말이자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릭 입센의 말이다. 이 문구를 처음 봤을 때, 이 책은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 보다는 외로움을 이겨내고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