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의 실제있었던 이야기를 소설로 그린 책. <하드보일드 하드 럭>은 실제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서 쓴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소설집으로 상실의 아픔에서 삶을 이어갈 힘을 이끌어내는 2편의 중편소설이 실려 있다. 어느 날 영원히 잃어버린 그녀와 마주하게 된 여행중의 기이한 하룻밤 이야기 '하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드보일드 하드 럭은 제목 그대로 두 가지의 소설이 한권의 책으로 엮여 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소설의 분위기는 무겁지만 그 무게를 이겨나갈 수 있는 전개의 소설이다.
하드보일드는 주인공이 한때 룸메인 치즈루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마지막 헤어졌던 장소에 되짚어 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치즈루는 귀신을 보거나 느끼는, 보통 사람과 다른 면이 있는 친구였다. 덕분에 주인공도 미묘하게 그런 면을 감지하게 되었다. 주인공도 평범할 수 없는 가정환경에 자라 사람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 이 둘이 여행을 떠났다
가 그 여행 도중에 아무렇게 않게 그냥 헤어지게 되었다. 후에 다른 친구를 통해 화재로 치즈루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여행을 갔던 곳을 되짚어 가게 되었다.
이상한 마을과 이상한 호텔에 묵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오가면 치즈루와 화해를 하게 된다.
이 소설은 읽으면서 굉장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