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3천만 부가 팔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던 장편소설『가시나무새』의 작가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 <마스터 오브 로마> 시리즈의 제1부 『로마의 일인자』 제3권이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는 데만 13년이 걸렸고, 이후 집필을 시작해 시력을 잃어가며 완결...
저는 이 책을 주로 전자책의 TTS기능을 통해, 잠 자기 전 이어폰을 귀에 꽂으며 듣고 있습니다. 꽤 오랜 세월 책을 눈으로 읽기만 했는데, 잠 자기 전 책을 듣는 경험도 너무나 좋네요. 가이드북을 제외하면 총 21권이나 되는 이 대작을 다 읽으면, 대학 때 읽다가 실패한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야마오카 소하치의 오다 노부나가 세트를 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앞서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을 조금씩 풀었으니, 이제부터는 책을 읽을 때마다 권 마다의 큰 줄거리들만 간략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갈리아인을 무찌를 로마군의 수가 부족해지자 이탈리아 동맹시 출신의 모든 노예를 병사로 징집한다.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는 게르만족과의 전쟁을 위해 대담하게도 직접 갈리아인으로 변신해 스파이 노릇을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