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서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구약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이 어떤 것인지, 더 나아가 어떻게 본문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1부에서는 어렵고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은 구약성경을 왜 설교해야 하는지 밝히고...
1. 서론
목회자라면 설교를 위해 구약과 신약 중에 선호하는 성경이 있다. 어느 한쪽에 편식되지 않고 구약 본문도 동등하게 설교의 주제로 삼아야 한다. 구약성경은 난해한 주제들로 설교자에게는 짐이다. 구약을 통해 그리스도를 설교하기란 부담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어떻게’ 구약을 설교해야 할지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통해 독자에게 상세하면서도 쉽게 증명해 가고 있다. 구약성경은 그리스도에게 동떨어진 책이 아니며, 바른 해석이 이해가 무엇이고, 어떻게 본문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할지를 제시한다. 본 서를 요약하며 구약성경의 설교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2. 요약
1) 왜 구약성경을 설교해야 하는가
구약성경에는 낯선 이름들의 역사, 폭력과 전쟁, 기이한 제자 의식, 음식의 복잡한 규범과 끔찍한 규정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어 어려운 책으로 여겨져 신약성경을 살펴보는 것을 쉽다고 여긴다. 그렇다면 왜 구약성경을 설교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가? 첫째, 구약성경은 하나님에게서 우리에게 왔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로 사람들은 성경을 신뢰했고, 사랑하고 연구했고, 자녀들에게 가르쳤다. 구약성경을 진지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를 바울은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고,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였으며, 구약성경은 유익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고 하였다. 구약성경은 단지 과거의 책이 아니다. 그리스도 앞에 나오는 사람들은 구약성경을 제쳐두어서는 안 된다. 구약성경을 삶에 관해 가르치고 인도하는 일에 활용해야 한다. 둘째, 구약성경은 신앙의 기초이다. 구약성경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가르치고,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것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