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새로운 무신론”보다 앞선 루드비히 포이어바흐, 칼 마르크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의 주장들을 분석하면서, 그들의 비판이 가진 논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비판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1장 종교에 대한 오래된 공격의 부활
* 요약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이로써 신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인간이 만든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공적인 논의의 주제가 되었다.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하거나, 신앙을 유치한 환상으로 치부하여 포기하기도 한다. 불가지론자나 무신론자가 된 많은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에 단순히 반론을 제기하는 것, 그리고 삶에 대한 더 인간주의적인 접근을 지지하는 논거를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며 전반적으로 오로지 인간의 이해와 경험만을 인간이 가지고 살아갈 가치와 목표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신에 대한 신앙이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 질문하더라도, 그것을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는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채 성장하지만, 여전히 신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킨다. 그 결과 사람들이 신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종종 다르거나 모순되게 이해한다. 평범한 신자들도 어린 시절의 교육, 교파나 전통, 또는 성경에서 물려받은 하나님 이해에 무엇인가를 첨가하거나 제거한다. 모두가 신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이나 이해의 일부를 덧붙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적인 생각을 신에 관한 우리의 견해에 부과하려는 경향을 벗어날 길은 인간 존재는 그들에게 스스로를 계시하는 하나님이 필요함을 인정해야 한다. 신에 관한 인간의 이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한 게 아니다. 사람마다 가진 하나님의 이미지들이 서로 다르기에 이런 식으로 신적인 권위에 호소하는 것이 저절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 않는다.
* 서평
책의 초반 부분을 읽고 있지만 기독교 변증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이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무신론자들이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신앙이 확고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많은 사람들에게 그럴듯하게 들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