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 20여개 언어 긴급 출판
●뛰어난 학자이자 변증가 존 레녹스의 통찰력 있는 제안
●사회 비평가이자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추천존 레녹스, 긴급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입을 열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획기적인 시기를 거치고 있다. 우리의 세계관과 신념과 상관없이 예전에 품었던 확실한...
“우리는 획기적인 시기를 거치고 있다. 우리의 세계관과 신념과 상관없이 예전에 품었던 확실한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말았다. 당신이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우리 모두를 난감한 상황에 빠뜨리고 있다.”(존 레녹스, ‘머리말’ 중에서)
저자는 먼저 “이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며 대처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이 책은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조자의 성찰이다.(9쪽)
코로나바이러스에 떠는 세상
영화에서나 본 듯한 장면이 실제로 벌어지는 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도시들과 심지어 국가들까지 폐쇄되고, 국경이 봉쇄되고 여행이 금지되고, 필수적인 서비스 외에는 모두 문 단고, 대규모 스포츠도 금지되고, 침묵의 소도시와 대도시들이 두려움과 자가격리에 처하는 등 우리가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는 국면이다. 이 팬데믹은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서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느라 국가 보건 시스템이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12쪽)
우리 대다수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안정된 세계에 익숙해 있었다. 이제는 그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온 세상이 점점 더 취약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하다.
“우리는 통제 불가능한 세력에 노출되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 때문에 두려워한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 특히 노약자들 때문에, 그리고 사회적 그물망, 식량 조달, 직업과 경제적 안정 등 수많은 문제들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다.”
우리는 매년 인플루엔자로 죽는 사람의 통계를 태연히 받아들인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영국에서 지난 5년 동안 매년 인플루엔자로 죽은 사람이 평균 17,000명으로 추정되고, 미국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3,000-59,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길에서 죽은 사람이 무려 135만 명이나 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런 원인보다 우리를 더 두렵게 하는 것은 방대한 규모와 기하급수적인 성장, 무수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잠재력 때문이다.(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