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체 왜 사람이 사람을 깔보는 것일까요?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학창시절과 사회생활을 돌이켜보며 무심코 행한 것이었지만 다른 사람을 깔보는 행동과 말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그 배경이 된 심리를 파헤칩니다. 저자가 아무도 드러내고 말하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의 상하관계를 딱...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어떤 심리를 갖고 태어날까?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제대로 알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 우리는 곤란을 덜 겪게 될 것이다. 태어나면서 인간들은 수많은 심리를 갖고 태어났다. 개략적으로 ‘배고프다, 젖을 먹고 싶다, 엄마의 품에 안기고 싶다, 사랑 받고 싶다, 대변소변을 누고 싶다’ 부터 시작하여 ‘친구를 사기고 싶다, 이성을 사랑을 하고 싶다, 인정을 받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 혼자 있고 싶다, 같이 있고 싶다, 남을 존중하고 싶다, 남을 놀리고 싶다’ 등까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심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심리 중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사회적인 이슈중 하나가 상대방을 무시하고 집단으로 따돌리는 ‘깔보는 심리’다. 그러한 심리를 일본 사카이 준코 여성작가가 지은 ‘깔보는 사람의 심리’라는 책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에서 그녀는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된 후까지 자신이 직접 겪은 자신의 여러 가지 심리경험사례를 하나하나 나열하고 아울러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행동양식과 심리를 다루고 있다.
Part 1 위아래를 나누는 은밀한 기술, 깔봄
사람들은 대체로 상대방을 위와 아래로 나누면서 깔보면서 즐거워하는 심리가 있다. 그러한 심리는 태어나 말을 하고 걸을 수 있고 손을 움직일 수 있을 때부터 시작된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자신과 좀 다른 경우를 재빨리 구분하고 상대방을 집단적으로 놀리거나 깔보면서 시작된다. 과거에는 약자를 주로 힘이 센 강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당했는데 오늘날은 인터넷 발달로 인해 오히려 약자에 의해 주도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니 강자도 당해 낼 재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