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3천만 원 번다』의 저자는 답을 책에서 찾았다. 재테크 도서를 파고들었다. 그리고 현실에 쓸 수 있는 비법, 자신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골라 적용하기 시작했다. 비상금을 만들고, 자산과 부채를 파악하고, 빚을 분류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빚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돈이...
책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28년간 국어 교사로 재직한 저자가 부동산 사기를 당하고 어려운 친정을 도와주다 2억의 빚을 지게 된다.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며 재테크 책을 읽고 독하게 실천해서 2억의 빚을 거의 다 갚았다. 자신의 경험을 쓴 첫 책, ‘재테크 독서로 월 100만 원 모으는 비법’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세를 몰아 두 번째 책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삼천만 원 번다’를 펴냈다.
자신의 빚에 대해 당당히 밝힌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첫 책 출간 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대형 마트 문화센터에 강사로 초빙되었다. 저자는 빚에 허덕이는 독자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재테크 전문가, 자산 관리사, 재무 설계사가 되는 목표를 갖게 된다.
금융에 무지해서 2억 원의 빚을 진 저자가 금융 전문가의 꿈을 갖고 매진하는 모습이 참 멋있다고 생각되었다. 필자 또한 스스로 금융저능아란 생각을 하곤 했다.
※ 저자의 이력: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2억 빚을 졌으나 책을 읽고 4년 동안 1억 2천만 원을 갚았다. 이 경험을 담아 책을 펴낸 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별한 책을 읽고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코칭과 컨설팅을 해주고, 의식에 변화를 일으켜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28년 교직 생활을 명예퇴직하고, 작가와 강연가 그리고 코치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하였다. 결말의 관점에서 시작하는 작가로서 현재 ABC엔터테인먼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재테크 독서로 월 100만 원 모으는 비법, 공저로 보물지도16,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3이 있다.
※ 책을 읽은 기간:2019년 1월 28일 ~ 2019년 2월 03일
“영화라면 한방에 로또가 당첨되거나, 거액의 유산을 상속해주는 친척이 찾아왔을 것이다. 그러나 내 현실엔 아무 횡재도 없었다.”
‘빚 더미에 시달리던 그녀, 독서로 기적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에 이끌려 이 책을 서점에서 구입했다. 이 책을 집어 들고 들었던 생각은, 나도 이 사람처럼 빚 더미에서 이제 그만 시달리고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 사람이 돈이 없으니 무기력 해지고 폐인이 되는 것이 한 순간인 것 같다. 나 역시 학자금대출을 포함해 약 4천만원 가량의 빚을 짊어지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벗어나고 싶은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이 책은 빚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정확히 제시해주는 책이 아니다. 내 의식을 바꾸는 책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공감했고 내 현실과 대입시킬 수 있는 점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서 책을 읽고 책을 쓰고 책을 내고 결국에는 1억 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상환하는 나로서는 기적에 가까운 일을 그녀가 해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도대체 그 방법이 뭐야?’, ‘뭐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야?’라는 마음으로..
<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