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은 고인이 된 항일 운동가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려줌으로써 당국적 해석에 의해 왜곡된 평가를 받거나 평가 밖에 놓여있었던 좌익운동가와 혁신... 이 책은 비록 엄밀한 의미에서는 전기에 해당하지 않고 보기에 따라서는 하나의 자료집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사를 연구함에 있어 소중한...
1. 처음 접한 독립투사들의 구설사
이 책은 본 필자는 처음 읽어 본 前 독립투사들의 구술사 서적이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의 입담(많이 순화 시켜 각색 되었을 것으로 예상을 한다.)을 읽으며, 직접적인 경험에 대한 구설은 한편으로 주관적이기에 한계점이 보였지만, 밑에 해설자의 해설이 보충설명 하며, 그 부족함을 채우기 부족함은 없었기에, 읽는 데 거부감이 덜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 면담 간 구설을 기록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 또한 있었다.
2. 독립투사의 어쩔 수 없는 선택
이 글의 피면담자인 이강훈 독립투사는 김좌진 장군과 같은 무력투쟁을 통해 독립을 하고자 한 독립투사이다. 그는 임정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북간도에서 독립투쟁을 한 인물로 보인다. 본 필자는 일제강점기 당시 역사를 공부하며 그 당시 독립투사 중 무력투쟁을 한 인물들에게 약간의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다. 그들이 무력투쟁을 했기에,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