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국 초튼의 한 오래된 저택 다락방에서 200여 년 전에 쓰인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 발견된다. <오만과 편견>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인 오스틴. 그녀는 '여자 셰익스피어'로 불릴 만큼 뛰어난 소설가였다. 소설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인 오스틴의 삶과...
제인 오스틴 소설, 6권을 아직 전부 읽진 못했다. 도서관에 가서 학교에 없는 제인 오스틴 책을 빌리려다가, 뭘 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그냥 제인 오스틴과 관련된 다른 책을 빌렸다.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이라니! 기대되었다.
제인 오스틴에 대한 편지나, 다른 문서들은 언니가 사생활을 위해 모두 불태웠으나, 제인 오스틴이 남긴 비망록은 남아있다고 하며, 그것을 찾았다며 소설이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글은 제인 오스틴이 남긴 것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하면, 제인 오스틴은 혼기가 찬 여성이다.
설명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진짜 비망록이 아닌, 제인 오스틴의 현대까지 보존된 물품들과 편지, 책 등을 바탕으로 제인 오스틴이 직접 쓴 형식으로 그녀의 삶을 소설화한 소설이다.
서론- 이 책을 읽기 전의 두려움과 그 뒤.
아무래도 수업시간에 이성과 감성을 읽어서 그런지, 이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을 더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고 제인 오스틴의 삶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어려운 내용일 것이라 예상되어 두려운 면도 있었다. ‘비망록’ 이라는 것 자체가 그 작가의 삶을 기록해두는 내용물이여서 제인 오스틴의 여성작가로서의 삶, 고난과 역경을 그 시대 사람이 아닌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하지만 예상외로 이 책은 정말 제인 오스틴이 썼다고 생각될 만큼 제인 오스틴의 일기 같았고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러워서 읽는 내내 공감과 비판, 여러 생각이 들고 이 책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