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필자는 용병술을 다루었고, ‘전략이란 무엇인가’에서 전략의 본질에 대한 설명을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도해 보았으며 또한 ‘전략이론의 주요 학설’을 소개함으로써 전략을 넓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특히 용병술 가운데 ‘작전술’(OPERATIONAL ART)은 근래 한국군에 새로이 도입된...
춘추시대 말 손무가 지었다는 ‘손자병법’은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병법서로 불린다. ‘손자병법’의 핵심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적군과 싸울 때 적군에게는 최대의 피해를, 아군은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의 이득을 얻는 것이 손자가 주장한 최고의 전략전술이다. 또한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고, 사람 중에서도 병사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지휘관이 가장 중요한 사람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역사에서 아둔한 지휘관 때문에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는지 똑똑히 보아왔다. 때문에 군 지휘관은 끊임없이 전략과 전술을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 군 지휘관들을 위한 현대적인 손자병법이 탄생했다. 바로 이종학 외 2인이 지은 ‘현대전략론’이 바로 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