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직장인과 대학생 5명이 8개월 동안 전 세계를 돌며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를 열어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비빔밥 유랑단을 만들었다. 떠나기도 전부터 미쳤냐는 소리를 들었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충고도 들었다.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우...
나는 간호학과이다. 그런 내가 <비빔밥 유랑단>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된 것은 ‘세계화와 에티켓’ 과목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개성 넘치고 각기 다른 성격의 다섯명이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세계를 돌며 비빔밥의 맛과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비빔밥을 전파하고 온 경험담을 쓴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세계화에 대해 공부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자기개발 책처럼 내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일까?’ 라는 의구심을 품은 채 읽기 시작했다.
비빔밥 유랑단 그들 모두 명문대학 출신에 꿈의 직장을 다니는 사람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