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경공부방법 전문가 테리 홀의 『성경 익스프레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눈에 꿰뚫 수 있도록 성경 66권을 총정리한 <성경 파노라마>의 후편이다. <성경 파노라마>기 가본적 내용을 다룬 데 이어, 핵심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성경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이 책은...
● 구약
● 신구약의 광활한 대륙을 고속으로 관통하다.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을 때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성경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거대한 퍼즐 맞추기’로 느끼고 있다. 주일학교, 설교, 성경 공부 등을 통해 수많은 조각들을 수집하지만 완성된 그림을 보지 못하여 그 많은 조각들을 제대로 끼워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조각들을 올바로 연결하지 못하면 성경은 정말 복잡하고 난해한 퍼즐이 되고 만다. 신구약에서 수집한 각각의 퍼즐 조각들을 서로 연결하여 성경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바이블 특급열차를 타고 구약의 세계로 들어가다.
구약의 처음 17권은 히브리 민족의 과거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 다음 5권은 개인의 현재 체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 다음에 나오는 17권은 미래에 대한 예언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우리를 다시 민족적 영역으로 데려간다. 구약 역사서 17권 중에서도 처음에 나오는 5권은 독특한 부분으로 간주되어 ‘모세의 율법’, ‘토라’, ‘모세 오경’ 혹은 ‘모세의 책’이라 불린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12권의 책이 구약의 역사서를 구성한다. 예언서 또한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처음 나오는 5권을 ‘대선지서’라 일컫고 그 다음에 나오는 12권을 ‘소선지서’라 일컫는다. 대소의 구분은 한 권의 분량으로 정해진 것이다.
●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세상을 시작하시다.
창세기는 성경이라는 정원의 못자리다. 성경 각 권의 주제들이 모두 창세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이 창세기가 빠진 채 출애굽기부터 시작된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에 관해 실로 많은 정보를 놓치게 될 것이다. 창조시대는 인류 역사의 최소한 2천 년 이상을 포괄한다. 이 시기는 아담, 아벨, 노아, 바벨의 네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 네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르치시다.
창세기에는 유일무이한 중대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기본적인 초점은 인간에게 맞춰져 있다.
본 책은 많은 장점들을 가진 책입니다. 우선 책의 내용이 굉장히 쉽게 되어있고, 그럼에도 빈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책이 구약의 흐름과 신약의 흐름을 시대에 맞게 잘 나눠져 있어서 읽어나가는 데도 수월했으며,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구약과 신약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한 챕터를 할애하여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시대에 맞게 미리 개관을 해 놓아서 그것을 토대로 따라 읽어가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또한 그저 지식전달 차원으로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적절한 권면이나 묵상의 내용이 있어서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고, 책을 읽으며 저자의 권면에 대해 제 자신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새신자부터 신앙 생활을 오래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인 거 같습니다. 더 나아가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전도사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 도움을 제가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의 전체적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66권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주제별로 나누면 역사, 체험, 예언 세 개로 나눌 수 있다. 역사는 과거를 체험은 현재 그리고 예언은 미래를 나타낸다. 역사에 해당하는 성경은 구약에 17권, 신약에 5권이다. 체험에 해당하는 것은 구약에 5권 신약에 21권이다. 예언에 해당하는 것은 구약에 17권 신약에 1권이다. 그러면 성경 줄거리를 압축하면 어떻게 되는가? 구약은 천지창조, 타락, 심판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의 계보에서 이스라엘이란 민족이 탄생하고 그들의 파란만장한 역사로 채워진다.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탄생, 사역, 죽음, 부활 그리고 제자들을 통한 복음 전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창조시대, 창세기 1-11장의 내용이다. 1-3장은 최초의 인간에 대해, 4,5장은 최초의 희생제물에 대하여, 6-10장은 최초의 선박 제조자 노아에 대해 그리고 11장은 최초의 마천루인 바벨탑을 다룬다.
씨족시대, 창세기 12-50장의 내용이다. 아브라함에서 요셉까지를 다룬다. 12-25장은 하나님의 벗이라 불리운 아브라함을 다룬다. 26장에서는 그의 아들 이삭의 순종에 대해, 27-30장은 험한 삶을 산 야곱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37-50장은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창조시대에 욥기가 포함된다. 고난 속에서 인내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욥기의 내용은 하나님의 주권 즉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말씀하고 있다.
노예시대, 출애굽기 1-19장이다. 모세가 등장하며 애굽에 10가지 재앙이 내리고 마침내 이스라엘은 노예에서 벗어난다. 마지막 재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상징한다. 애굽을 벗어난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고 광야에서 며칠이면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40년을 헤맨다. 불순종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