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침!『공개하고 공유하라』는 정보 공유에 대한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교수 제프 자비스가 공유 시대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공개하고 공유할 것을 요구당하는 열린 인터넷 사...
나는 감정표현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거나 있는 것을 자랑하거나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두루 나누는데 서툰 편이다. 싸이월드가 유행했을 때 조그마한 이모티콘 위에 감정 컨트롤에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나도 가끔 SNS를 통해 솔직한 감정을 공유할 때도 있다. SNS는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 이로 인해 ‘공유문화’가 발생했고, 자유롭게 공개되고 공유되는 시대에 살게 됐다. 몇 년 전만하더라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자신만이 소유함으로서 그것이 곧 ‘돈’이 되던 세상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관계 맺기 시작했고 하나하나 공유해나가기 시작했다. 특히나 페이스북은 뉴스피드로 공유의 바람을 몰고 왔다. 나를 공개할 때 더 많이 연결되고 협동할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위키피디아’, ‘구글 검색’과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