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 과학 기술에 다시 말을 걸다』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과학 기술을 소개하고 과학 기술에 대해 인문학적, 철학적 반성을 시도한다. 이 책에서는 ‘자율 주행 자동차 사고, 누구의 책임일까?’, ‘로봇 저널리즘, 인공 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까?’, ‘빅 데이터, 프라이버시 없는...
▶ 자동차의 발전이 가져온 명과 암
20세기 초반 자동차의 대중화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침 - 도시의 광역화, 기동성 중심 사회로 변모, 일과 여가의 분리, 대량 소비사회로의 진입 (아놀드 토인비“20세기 문명 가운데 인류 최고의 업적은 교통발달”)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가 - 전 세계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125만명(세계 보건 기구 발표,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1만 3429명 이후 감소세(2013년 4762명)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사망사고 비율 높은 편
▶ 자동차의 역사
․ 바퀴의 발명
기원전 3500년 경 메소포타미아 유적의 전차용 나무 바퀴 - 바퀴가 달린 장치에 말이나 소를 연결하여 이동과 운반에 이용
1509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 1673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크리스티안 호이겐스 압축 행정 없는 내연기관 고안 - 실질적인 내연기관 최초 발명은 영국의 발명가 사무엘 모랜드
내연기관: 연료와 공기 등의 산화제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는 기관
압축행정: 실린더 내로 흡입된 공기를 피스톤의 상승작용으로 압축하는 행정
·자동차의 탄생
17세기 중반 증기 기관 실용화된 이후 1770년 프랑스의 니콜라 조셉 퀴뇨가 증기 자동차 제작 - 포차를 견인할 목적, 세 바퀴로 움직이는 삼륜차, 시속 5km
영국에서 자동차 실용화 시작 - 1826년부터 열 대의 22인승 증기자동차 런던 정기 운행, 시속 20km
증기자동차: 보일러의 크기, 저성능, 긴 시동시간 등의 한계로 개인용 차량에 부적합
전기자동차: 19세기 중반 등장, 축전지의 무게, 짧은 항속거리, 긴 충전시간 등의 결함으로 실용화에 한계
․ 자동차의 발전
내연기관의 발달로 본격화1876년 니콜라스 오토와 고트리프 다임러의 4행정기관 발명, 고트리프 다임러는 가솔린이 연료가 되는 기관을 개발하여 이륜차 제작
1877년 칼 벤츠가 니콜라스 오토가 개발한 가솔린 엔진으로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 발명 - 삼륜차, 시속 16km (사람이 걷는 속도의 4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