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PD 채인영입니다』는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찾아온 사람들을 상담해오면서 그들에게 ‘꿈 PD’가 되어 꿈을 찾아주고 이루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 저자의 ‘꿈이룸 프로젝트’를 소개한 책이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서, 또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찾아온 수많은 성인 남녀를 상담해 온 정신과...
제목을 보고 꿈PD가 뭐지? 방송계 사람이 쓴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사실, 자신을 꿈 PD라고 소개하는 저자 채인영은 정신과 의사이다. 그녀는 일주일의 절반은 정신과의사로, 나머지 절반은 꿈PD로 활동하고 있다. 꿈PD는 다른 사람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직업으로, 채인영씨가 직접 독자적으로 만든 호칭이다.
사실 나는 이 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었다. 꿈 PD라니. 팍팍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나는 꿈을 찾아 이루었으니 너도 너만의 꿈을 찾으라는, 그런 도움도 안 되는 공허한 위로나 건네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