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함께 수영을 해온 나이 든 여인들에 관한 소설이다.
모든 이야기는 영국 코츠월드의 스탠웨이 저택, 한적하지만 신비로움이 가득한 이 연못에서 시작된다. 조이는 뉴욕의 싱글 여자 건축가로 제임스 배리가 <피터팬>을 집필한 저택의 수리를 감독하기 위해 영국 시골로 파견을 나간다. 저택의 관리인은...
줄거리
조이는 37년 인생에서 33년을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사이드 지역 렉싱턴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살고 있다. 15년 전 아버지가 새 아내와 플로리다로 떠나면서 집문서와 여분의 집 열쇠를 별일 아닌 양 조이에게 건네면서 이 집은 조이의 소유가 되었다. 그녀의 유일한 가족은 팅크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전부였다. 스탠웨이 저택의 리모델링 설계를 함께 해왔던 데이브의 사고로 인해 조이는 혼자서 프레젠테이션을 멋지게 성공시킨다.
그로 인해 스탠웨이 저택 공사 책임을 맡게 된 조이는 12월의 마지막 날 영국으로 가게 된다. 영국으로 온 조이는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가장 소중한 친구 새라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영국 귀족 대저택의 웅장한 모습을 한 새라의 집을 보고 적잖이 놀란다.
10여년을 연락 없이 지내던 터라 그사이 새라의 모습은 아이 넷을 키우며 살아가는 평범한 아줌마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그녀의 정신없이 살아가는 모습에 약간의 실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