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의법에 길을 묻다>의 개정판. 교수법 강의를 하는 수많은 강의자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교수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습자들을 설득력있게 몰입시키는 강의는 좀처럼 보기 힘들 것이다. 세상에는 너무도 다양한 교수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21C 학습자들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교수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교수법, 즉 선생님이나 지도자가 가르치는 방법을 돌이켜 볼 때 앞에서 주절주절 떠들면 학생들이 받아적는 방식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주절주절 앞에서 떠들지만 어떤 선생님의 강의나 설명은 귀에 쏙쏙들어오는 반면 어떤 선생님의 설명은 귀에 들어오기는커녕 지겹고 졸립기만 하다.
예전에는 체벌이라는 방식으로 선생님 혹은 가르치는 이의 권위만을 생각하고 세웠으나 현대시대에는 체벌은 절대 통하지 않을 뿐 더러 듣는이들이 가르치는 이에 경청을 하지 않거나 집중도나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가르치는이의 수업혹은 교수방식이 어딘지 모르게 잘못되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책에서 말하길 “히브리어로 ‘teaching’은 ‘배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teach’를 물에 비추어 보면 ‘learn’이 된다. 즉, 교육의 원칙 중 하나는 ‘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다’라는 사실”(p.26)이란 점을 깨우쳐 주고 있다.
가르치는 일 혹은 누군가를 훈련시키는 일에 대하여 얼마나 연습이 되어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