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453년 비잔틴 제국 최후의 날들, 두 리더십이 격돌하다!오스만 튀르크에 의한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1400년간 지속된 로마 제국 최후의 날이라는 점 외에도, 동양의 이슬람문명에 의해 정복된 서양의 기독교문명이라는 점,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던 시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술탄과 황...
“술탄과 황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황제였다면, 무모하게 싸움을
고집했을까? 내가 술탄이었다면, 어떤 전략을 세웠을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내가 이 레포트를 통해 말하고자 싶은 것은, 비잔티움 제국이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오스만 제국이 승리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고자한다. 그 중에서 두 군주의 리더십도 다룰 예정이다. 또한 편집자의 시각으로 추가하고 싶은 내용도 다룰 것이다.
이 책은 두 명의 군주의 비망록이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인 메흐메드 2세는 비잔티움 제국을 정복하게 된다. 정복 후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의 일기장을 얻게 되고, 이를 읽으면서 메흐메드 2세는 자기 역시 일기장 형식의 비망록을 쓸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렇게 책이 시작된다. 총 54일간의 전쟁을 했으므로 53개의 비망록이 있다. 이 책의 소설 전개방식은 매우
신기하다. 대부분의 역사 소설들은 전지적 시점으로 서술한다. 그러나 “술탄과 황제”에서는
작가, 술탄, 황제 즉 3명의 1인칭 시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