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가 평범한 ‘아빠’를 ‘나쁜 아빠’로 몰아간다!과연 아빠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 『나쁜 아빠』는 가정보다 일을 챙길 수밖에 없는 사회적 통념으로 인해 남성들이 ‘나쁜 아빠’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일부 나쁜 아빠들에 대한 경계심과 예...
이 책에서는 가정보다 일을 챙길 수밖에 없는 사회적 통념으로 인해 남성들이 ‘나쁜 아빠’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일부 나쁜 아빠들에 대한 경계심과 예방책으로 인해 제대로 아빠노릇을 하고 있는 남성들까지 궁지에 몰리는 세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아버지’라는 존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남성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꼬집으며, 앞으로의 전망을 이 책을 통해 내놓고 있다.
아버지는 정말 중요한가라는 저자의 물음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이 물음은 굉장히 어려운 물음이다. 필요하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는 글쎄..머리를 긁적인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호흡하는 사람은 엄마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아빠는 나쁜 아빠가 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나쁜 아빠가 될 수밖에 없는 원인을 남성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아버지가 되는 것을 가로막는 신화와 장벽 때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남성들은 좋은 아빠가 되길 항상 원한다. 하지만 사회는 그것에 대한 장벽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