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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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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오노 나나미
독후감
3
책소개 시오노 나나미가 쓴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한 권으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로마인들의 삶의 방식을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라는 화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국가의 존재 목적과 위기관리 방식을 통해 분석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국가의 존재 목적과 위기관리 방식을 통해 분석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로마가 1000년이라는 세월 동안 발전하며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패자도 동화시킨다’ 라는 고대부터 이어져온 정신 때문이었다. 이것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중심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패자를 로마로 동화시키기 위해서 로마인들이 가장 중요시한 것은 그들을 향해 로마를 개방시키는 일이었다. 저자는 ‘로마인들은 항상 밖을 향해 조직을 개방했다. 이것이야 말로 로마를 로마답게 하는 특색’ 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 특색을 구체적으로 현실화 시킨 것을 크게 둘로 나누어서 설명하였는데, 로마연합을 소프트웨어로, 그 연합으로 뻗어나가는 도로망을 하드웨어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조직을 개방한다는 것은 타 조직의 일원을 우리의 조직의 일원으로 만든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도로망은 부차적인 항목이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로는 패전국을 복속함에 있어 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초기의 로마연합에 있어서는 5가지 단계로 시민권을 차등 부여했지만,......<중 략>
    독후감/창작| 2020.03.12| 5 페이지| 5,000원| 조회(88)
  • [시오노 나나미]또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시오노 나나미]또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로마인들의 독특한 귀족과 평민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파트로네스와 클리엔테스라고 불리는 관계 였다. 과거 역사에서 보면 결국에는 귀족과 평민의 대립이 격화되었다. 하지만 로마의 경우에는 이 관계 때문에 갈등이 격화 되지 않았다. 로마에서는 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넓은 농지와 풍부한 자산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했고 귀족이 파트로네스로서 얼마나 많은 클리엔테스를 돌보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였다. 즉 파트로네스인 귀족이 자신의 클리엔테스인 평민들을 돌보고 그 대신 클리엔테스는 귀족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는 얘기다. 항상 귀족과 평민의 관계는 착취와 지배의 관계로만 생각했던 나에게 놀라움을 주는 모습이었다. 귀족과 평민들이 상호 호혜관계를 형성하면서 상부상조 하는 모습이 로마의 진정한 저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마의 귀족과 평민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법이 ‘리키니우스, 섹스티우스 법’이다. 이 법률의 제출자는 평민 출신인 리키니우스였고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사람들은 원로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귀족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이 한가지만으로도 로마인의 의식이 얼마나 특별한지 알 수 있다. 이 법의 목적은 귀족과 평민의 대립해소 였다.
    독후감/창작| 2011.11.02| 3 페이지| 0원| 조회(490)
  •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알고 있는 로마이지만 그 로마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였고, 지금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로마라는 나라를 로마인이라는 사람들을 제대로 알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시오노 나나미 씨의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책이기도 하다. 평소 꼭 보고 싶었던 책이지만 사실 아직까지 읽고 있지 못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집필하신 시오노 나나미씨의 열정과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전권을 꼭 읽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사실 교수님께 선물 받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보는 내내 그 다짐은 더욱 굳어지게 됐다. 사실 15권의 방대한 양을, 약 1000년 동안의 통사를 한권의 책으로 전부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이 한권으로 로마를 다 알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책 안에서도 시오노 나나미씨는 한권의 한정된 분량으로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고 계셨다. 그래서 읽는 내내 완전한 로마인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시달렸다. 핑계라면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사실 핑계일 뿐이지만 무언가 시간에 쫓기면서 사는 듯한 지금 편안하게 책 한권 읽을 여유조차 갖고 있지 못한 내 자신이 안타깝고 측은하기까지 한다. 사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지만 말이다.
    독후감/창작| 2009.03.30| 3 페이지| 1,000원| 조회(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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