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때부터 각 나라의 왕실은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탐험과 항해를 적극 지원했어요.위대한 탐험가로 알려진 콜럼버스도 에스파냐 왕실의 후원을 받게 됩니다. 그는 신항로를 개척하여 포르투갈보다 더 빨리 인도로 가고자 했어요. 그래서 대서양 서쪽으로 항해를 나섰고, 결국 신대륙을 발견한 위대한...
이번에 서평할 책의 제목은 왜 콜럼버스는 신항로를 개척했을까? 이다.
콜럼버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으나 콜럼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디.따라서 나는 이 책을 처음 고르면서 콜럼버스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지 굉장히 궁금하였다. 책의 첫 표지는 굉장히 시선을 끌었다. 콜럼버스를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으로 그림을 그려 나타내었고 원주민의 특성도 잘 나타낸것 같았다. 이 책을 주로 읽는 독자들이 아동 및 청소년이라고 하는데 역사라는 부분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표현한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관한 이야기 이다. 예전에는 콜럼버스 시대의 사람들이 편평하다고 믿고 있던 지구를 콜럼버스는 둥글다는 확신을 갖고 인도나 중국으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자 했던 선구주자라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예전 시대의 지식인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다. 또한 지금은 모든 사람이 콜럼버스가 우연히 신대륙을 발견한 위대한 항해자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콜럼버스가 네 번씩이나 다녀온곳을 끝까지 인도라고 믿으며 죽었다는 사실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면 대부분의 역사책에서는 콜럼버스에 대해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했으며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고 식민지로 만든 과정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하며 그 때문에 신세계인 아메리카와 구세계인 유럽이 서로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역사책과는 달리 어린이들에게 아메리카와 유럽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며 콜럼버스가 대서양 서쪽으로 항해에 나선 동기부터 시작하여 콜럼버스가 과연 위대한 신대륙의 발견자로서 숭배되어야 할 인물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콜럼버스는 신항로를 개척했을까?라는 책은 다른 콜럼버스의 이야기를 다룬 책과 달리 두가지의 관점에서 한가지의 역사를 바라볼수 있게 만들었다. 법정이라는 상황을 만들어 아나카오나와 콜럼버스의 서로다른 의견을 들어볼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