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토록 멋진 마을』은 인구 79만 명의 작은 지자체 후쿠이현이 일구어낸 기적 같은 자력갱생 생존모델을 탐구한 심층 리포트로 후쿠이의 역사와 일상, 행정과 경제, 독특한 교육 방식, 토착민과 외지인, 노인과 젊은 세대가 어울려 만들어내는 21세기형 도시 생태계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입을 빌려 생생한...
서평 : “한국에서 출산은 고생의 시작입니다. 어릴 때는 양육비 부담, 크면 교육비 까지... 이렇게 자라난 아이는 행복할 까요? 우리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 건 정말 ‘생존’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누군가 토론수업 시간에 이런 말을 던졌다. 조원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아침뉴스에서 본 ‘고용절벽’기사가 떠올라 공감했다. 작년 대한민국은 아이울음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합계출산율 역대 최저인 1.05명). 청년들도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했다(2017년 청년실업률 10.3%).
중앙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평소 책은 자기계발서만 읽는 나는 수업 과제를 통해서 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읽기 시작하는데 매우 놀라운 점은 일본과 한국은 매우 닮았다는 것이다.
마치 한국의 미래의 모습을 일본이 알려주는 것 같았다. 한국은 지금 노인들의 인구가 많아지고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해 고령화 사회가 되었다.
게다가 육아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일본처럼 1인 가구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제 불황기에서도 일본의 한 지역인 후쿠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행복도 1위, 초중생 학력평가 1위, 노동자 세대 실수입 1위, 대졸 취업률 1위, 정사원 비율 1위, 보육원 수용률 1위 등 많은 놀라운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왜 이 지역만 도대체 특별한 것일까? “ 라는 의문이 들면서 계속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도야마시의 정책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었다.
다른 도시의 정책들을 조합하여 아주 위대한 결실을 맺는 것 이였다. 도야마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정책 중 하나로 임대자전거가 있다. 임대자전거란 ‘자전거 시민 공동이용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