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화로서의 간디'를 소개하기보다 '인간으로서의 간디'를 소개하려는 책. 그가 가지고 있던 약점이나 겪었던 갈등까지 숨김없이 드러내어, 흔들리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위대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그에 따라 영국 유학 시절, 상류사회에 편입되기 위해 댄스를 배우며 개인...
간디평전을 읽으면서 한 사람의 인생과 관심, 그의 삶의 여정이 곡선을 그리며 나아가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평범한 집안의 아이였던 간디에게 한 가지 비범한 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약속, 자신이 한 맹세에 대한 헌신이었다. 어쩌면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해서 읽어나갔다.
간디는 1869년 10월 2일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간디의 본명은 모한다스 카람찬드이고, 못 배우지도 많이 배우지도 않는 펑범한 집안에서 자랐다. 이는 아버지에게 정치가 자질을 물려받았다면, 어머니께서 종교적 자질을 물려받았다. 간디는 어려서부터 힌두교의 분위기에서 자랐지만 여러 종파의 가르침을 받아드리고 확고한 신앙심은 없었다.1885년 간디에게 충격을 안겨준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는 간디의 도덕적 성향은 결정적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아들인 간디가 당연히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어야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