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동화들을 낮은 학년 어린이들에게 선뜻 읽히기 힘들다면, 이 동화 <마법의 설탕 두 조각>(원제는 "렝켄의 비밀")을 권해 줄 만하다. 이 동화는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와 미카엘 엔데와 같은 독일이 자랑하는 동화 작가의 타이틀을 독점으로 관리하고 있는, 명망 있는 독일 출판사인 티네만에서...
렝켄은 착한 아이인데 엄마, 아빠가 다정하게 대해주고 렝켄이 원하는 걸 들어 줄 때만 그랬다. 그러나 렝켄의 부모님은 그렇게 해주지 않고 렝켄은 참을 수 없어서 요정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경찰관을 만나서 물어보고 경찰관은 빗물 거리 13번지 맨 윗층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렝켄은 그 곳을 찾아가고 13번지 6층으로 올라가고 간판을 보고는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호수가 있어서 카누를 타고 카누는 저절로 섬으로 갔다. 그리고 섬에 내리자 방으로 변하고 시계가 울렸는데 거기서는 수리부엉이가 나왔다. 그리고 거기서 요정은 이곳은 자정 12시라고 하고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물었다. 요정은 평범한 아줌마 같았는데 손가락이 12개였다. 그리고 렝컨은 부모님 때문에 왔다면서 부모님이 작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요정은 각설탕 두 개를 줄 테니 그것을 부모님이 마시는 차에 넣으라고 했다. 그것은 부모님이 렝컨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마다 키를 반 씩 줄여줄 것이라고 했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은 시간에 대한 판타지 <모모>를 쓴
미카엘 엔데의 작품이에요.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무엇을 이야기하려 했을까요?
주인공 렝켄에게 생긴 고민을 해결하는 중에 생긴 또 다른 고민,
고민을 풀어가며 렝켄은 무엇을 깨달았을까를 잘 생각해보면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생각을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주인공 렝켄은 부모님이 자기 뜻을 전혀 존중해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요정을 찾아가서 상담하기로 결심하지요.
요정은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주며 이것을 몰래 엄마, 아빠의 찻잔 속에
타 먹이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렝켄은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또다른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문제가 또 생기고....
좌충우돌 렝켄의 성장기를 함께 읽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