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가 강연을 한 목적을 이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기업들의 탄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다루고 있다. 길지는 않지만, 우리 기업의 역사는 한국 발전의 역사이기에 그 발전동력이 무엇인지 어떤 배경인지를 한국의 저력으로 인지하고 파헤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 후기 사노공상의 신분제 속에서...
현대 우리 시장에서 경제활동은 대부분 기업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애플, 삼성, 구글 등이 그 예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은 어떻게 흘러왔을까?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는가.
세계 최장수 기업은 578년에 설립된 일본의 콘고구미라는 회사이다. 이 기업은 백제의 유중광에 의해 설립되었다. 백제인에 의해 일본에서 ‘기업’이 형성되고 현재까지 그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왜 그 당시에 기업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은 매우 드문것일까. 이는 바로 민간기업을 싫어하는 인식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직업에 귀천이 있었다. 예로부터 직업에 따라 신분적 차이가 있었고 ‘사농공상’으로 직업에 따라 신분계급을 나누었다. ‘상’이 바로 민간상인을 의미하는 것이다. 임상옥과 같은 조선시대 상인도 홍삼장사로 떼돈을 벌었으나 그 돈으로 벼슬을 사자마자 장사를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