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이기와편가르기를 넘어 -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이 책을 접하기 전의 나는 마치 ‘장님이 코끼리 발을 만져 제멋대로 상상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본 사회의 단편 ... 었다. 박노자 교수님은 기존에 내가 알고 있었던 사회의 통념과 지식을 말씀해 준 반면, 허동현 교수님은 내가 교육으로 배우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줬다. 즉, ‘길들이기’가 허동 ... 현교수님의 시각이라면 ‘편가르기’는 박노자교수님의 시각이라고 생각한다.1부에서 다뤘던 이광수라는 인물에 대한 두 교수님의 견해를 보며 ‘내가 과연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떻게 행동
길들이기와편가르기를 넘어 -한국 근대 100년을 말한다우리에게 있어 근대 100년은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그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친일과 애국, 사회주의와 자본 ... 은 특히 한국 근대 100년을 ‘길들이기’와 ‘편가르기’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박노자는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 자본주의에 근거한 노동자 핍박 등 사회 ... 적 약자들에 가해지는 공격이 과거와 현재의 주를 이루며 선진국으로 도약하기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해 이러한 약자들에 대한 무관심과 경멸만이 남았다고 주장한다. 반면, 허동현은 한국 근대
길들이기와편가르기를 넘어- 들어가며- 1. 지식인과 친일- 2. 여성- 3. 종교- 맺음말들어가며.‘길들이기와편가르기’라는 박노자와 허동현의 책 제목을 받아들고 나는 현재 진행 ... 들은 학생들의 시위참여를 주목한다. 때문에 ‘길들이기와편가르기’라는 제목을 보면서 편가르기에 반대하는 프랑스의 노동자들과 길들이기에 저항하는 학생들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또한, 공산 ... 주의와 민주주의라는 흑백논리에 얼룩진 우리의 근대 역사, 그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의 존엄과 권리는 무시당하고, 굴종과 충성을 강요당했던 우리의 선배들 역시도 이 ‘편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