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무의사큰손할아버지’를 읽고내가 어렸을 적 우리 집은 초가였다. 나지막한 동산 바로 밑에 집이 있었는데 집 뒤에는 오래된 오동나무 한 구루가 서있었다. 항상 할머니 ... . 할아버지 손은 무척 크답니다. 어쩌면 나무를 다듬는 가위질을 많이 해서 그렇게 커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큰손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길 ... 께서 그 나무가 집보다 훨씬 크면 시집갈 때 근사한 장롱을 해주신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가 생각났다.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계시겠지.큰손할아버지는 외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