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눌린 지식인의 비극 '이바노프'와는 달리 밝고 적극적인 성격의 희곡으로는 '숲의 요정'이 있고 단막극으로는 '곰', '청혼', '결혼 피로연'등이 있다. ... 그러다가 자기 집 앞으로 기차길이 뚫리고 자신의 땅에서 나온 흰 점토가 영국인들에게 돈을 받고 14년 간 빌려주게 되어 마지막엔 라네프스까야 부인에게 돈을 갚게 되는 인물이다.
동안에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세 부부간의 해프닝을 소재로 하고 있는 단막(4장)의 구조로 가장의 지위가 상실되었다는 사실에서 가장 크게 상심하는 것이다. ... 말하자면, 이 작품이 과연 조일재의 순수한 창작품인지의 여부조차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채, 작품 자체의 구조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없이 단지 단순히 신파극과의 관련성에만 기대어 그 희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