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학습’의인식론적배경

소개글

자기주도적학습의 인식론적 배경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 자기주도적 학습의 의미와 인식론적 배경

○ 자기주도적 학습과 관련된 선행 연구의 동향과 한계

본문내용

교육은 그것이 어떻게 정의되든 간에 지식의 문제를 떠나서 논의될 수는 없을 것이다. 개인의 지식이 구성되어 가는 과정을 어떻게 개념화하느냐에 따라 학습 과정에서의 학습자의 역할과 의미는 달리 해석되어 져야할 것이다.

기존의 교육관은 지식은 인식 주체의 앎의 과정이나 의미 해석과 관계없이 외부에 객체로서 존재하며, 지식을 판단하기 위한 어떤 보편적이고 항구적인 기준이나 준거가 있다는 입장에 기초하고 있다.
이런 관점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교육이란, 최정상의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축적된 가치로운 일단의 지식체를, 비교적 기초적이고 쉽다고 판단되는 것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이 전달해 주는 과정으로 파악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론적인 전제와 그것에 기초한 많은 방법적 원리들은 20세기 초반 이후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인식 과정에서의 인식 주체자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면서 대두된 대안적인 입장(Hanson, 1958 ; Polanyi, 1958 ; Heidegger, 1962 : Kuhn, 1970 ; Feyera-bend, 1975 ; Gadamer, 1975 ; Rorty, 1982 ; Schutz, 1982 ; Bernstein, 1983 ; Maturana & Varela, 1987 ; Hekman, 1983 등)은 진리 혹은 실재 등은 그것을 탐구하는 인간의 활동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을 바라보는 인간의 인식의 틀, 예컨대 개념 체계, 이론적 준거, 삶의 양식 등에 따라 서로 다 르게 포착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