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을 받아보고 난 후 안심이 되었다. 저번학기 때 읽었던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을 때보다 분량도 적고 내용도 그렇게 어렵게 않아 보였다. 역시 예상대로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잘못알고 있었거나 모르는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먼저 “구글”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인터넷 `이쪽 편`과 `저쪽 편`의 차이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쪽 편`이라면 구글은 `저쪽 편`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인터넷의 `이쪽 편`이란 인터넷 이용자, 즉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다. 현대전화, 내비게이션 등 인터넷과 우리를 연결해 주는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들이다. 일본 기업들은 이런 상품을 제작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또한 이 상품들이 일본인의 기호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한때 세계 최첨단을 질주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인터넷의 `저쪽 편`이란 인터넷 공간에 떠 있는 거대한 정보발전소이자 가상 세계다. 정보발전소에 부가가치 창조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인터넷을 통해 균질한 서비스가 전 세계에 제공된다. 구글을 비롯해서 아마존, e베이, 야후 등 미국 인터넷 기업들의 세상인 `저쪽 편`의 발전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이쪽 편`의 발전과는 다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저쪽 편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미국에서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정상급들이 모두 `저쪽 편`에 정보발전소를 구축하고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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