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여성교육개론이라는 수업을 받으면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제가 사대라서 사회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성차별을 교육분야에 대입시켜 그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 봤습니다. ^^
교원의 수, 교과서 속, 각종 교과서 속 인물이나 여러 교과서 항목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차별을 요목조목 정리했습니다.
직접 논문들을 참고하면서 정리한 내용이니 아마 큰 도움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그럼, 좋은 학점들 얻으세요 ^^
목차
□ 서 론 ······················································· 3□ 본 론 ······················································· 5
1. 성역할 사회화 ··························································· 5
2. 학교교육에서의 성차별 ················································· 6
3. 학교교육에서의 성차별에 대한 접근 관점 ······················ 7
1) 자유주의적 관점
2) 재생산이론의 관점
3) 비판이론의 관점
4. 학교교육의 성차별이 성역할에 미치는 영향 ··················· 9
1) 성역할 형성과 강화
2) 사회적 성 차별화
5. 학교교육의 성차별 실태 ·············································· 11
1) 교과서 내에서의 성차별 실태
2) 특정교과의 강조와 진로교육에 있어서의 성차별 실태
3) 교원에 대한 학교교육의 성차별 실태
6. 학교교육의 성차별 해소방안 ·········································· 20
□ 결 론 ······················································ 22
□ 참고문헌 ·················································· 25
본문내용
□ 서 론위에 인용되어 있는 시는 한국 페미니즘 대표 작가인 김승희의 『성녀와 마녀 사이』라는 시이다. 시인이 그려내고 있는 ‘여자’ 라는 것은 한 인격체로의 여성이 아닌 ‘넋을 팔아넘긴’ 아니 어느새 조용히 팔아 넘겨진 채 누구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불리고 있는 그 서글픔, 서슬 푸르게 날이 선 칼날로 아프게 베어낸 우리 사회의 단면이다.
시 속, 아니 우리 사회 속에서는 여성으로 하여금 가부장적 가치관에 기인한 많은 속박들을 강요한다. 아이에게는 현모 혹은 성모이기를, 남편에게는 양처, 성녀, 치유사로 혹은 성적욕망의 대상으로 존재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여성은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어 “가화만사성의 액자”로 집안에 ‘못 박혀 걸린’ 채, 집안의 평화와 행복이라는 이름 아래 무한한 표정을 담고 있는 ‘모나리자의 미소’를 지어야 하는 운명을 사회 속에서 부여받는다.
하지만 이는 그 미소를 신비스러움 혹은 행복이라는 미명아래 가두는 것은 바라보는 자, 즉 남성의 느낌일 뿐이다. 하지만 시인은 모나리자의 미소가 행복한 미소인지 울음인지를 묻는다. ‘모나리자의 미소’에서 시인은 남성들의 바람이 만들어 낸 강용된 웃음 뒤에 가려진 눈물을 느낀다. 자신의, 여자라는 넋을 조용히 팔아 버리고는 항상 똑같은 표정으로 자애롭게 미소 지어야 하는 모나리자의 미소 뒤에 감추어진, 남자들의 바람대로만 살 수 없는, 살고 싶지 않은 ‘뜨거운 화상’처럼 폭발할 수 있는 분노가 숨겨져 있음을 본다.
일전의 한 수업에서 이런 시험문제를 받아 본적이 있다. ‘여자는 이 사회에서 평등한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여자를 사회 속 불평등이라는 것과 연결시킬 것을 고민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B4 시험 종이의 앞뒤 여백을 빽빽이 채우기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모든 것들에 고민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은 것인가. 여성주의 이론은 20세기 말부터 주요한 문화적 사조로 자리 잡으면서 각 분야 분야에 두루 두루 그 영향력을 행사해야 왔지만 여성주의가 떨친 맹위가 실제로 여성의 삶의 향상과 얼마나 유기적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는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참고 자료
■ 단행본김승희(1989), 「성녀와 마녀사이」,『달걀 속의 생』, 문학사상사
윤근섭· 문윤걸· 국선희 (2003),『여성과 현대사회』, 문음사
■ 논문
윤영란(1992), 「국민학교 교사들의 여성관과 교육현장에서의 성차별 인식에 관한 연구」,
상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김태정(2003), 「학교교육의 성차별 실태와 해소방안 연구」,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박남지(2007), 「교과서의 등장인물이 영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 학술저널
박정미(1993), 「여교사와 성차별」, 중등우리교육 1993년 5월호(통권 제39호),
pp. 94~95 (2 pages)
김윤배(1998), 「복종과 성차별과 실패가 초등학교 문화의 전부인가?」,
교육인류학연구 제1권 제2호, pp. 101~106 (6 pages)
유영미(2001), 「과학교과서의 성 차별성」, 특집: 과학평론, 한국여성연구소, 여성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