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유형적 계통적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9.03.0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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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의 유형적 계통적 특징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한국어의 계통적 특성
※한국어의 유형적 특성
-형태론적 특성
-어휘 범주별 특성
-통사론적 특성
-담화 언어적 특징
본문내용
세계에는 5,000여 종이 넘는 언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중 불과 20여 개의 언어를 세계 인구의 70~80%가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언어는 사용자 수가 고작 수백 또는 수천에 불과하다. 그런데 한국어는 남한 4,400만 명, 북한 2,300만 명을 합쳐서 약 6,700만 명, 중국에 약 200만 명, 미국에 180만 명, 일본에 70만 명, 구소련 지역에 50만 명, 중남미 9만 명, 캐나다 7만 명, 기타 지역에 13만 명 등 호주, 유럽 등에 있는 동포들까지 합치면 사용 인구가 7,200만이 넘는다. 이처럼 한국어는 세계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로 세계 13위 정도가 되는 언어이다.
이러한 한국어를 처음 떠올리면, 우리는 사실 문법적인 것이나 어휘적인 측면을 생각하기 마련으로, 한국어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출발된 것인지에 대한 맥은 놓치기 쉽다.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또 한국인으로써, 자신의 언어의 뿌리를 찾아본다는 것 또한 매력적이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한국어의 계통적 유형적 특징을 정리하며 한국어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한국어의 계통적 특성
고대로 국어의 역사를 추적해 가다 보면 국어사 연구는 국어의 뿌리를 캐는 일로 확대되어 가게 된다. 국어는 애초부터 한국어로 이 지구상에 탄생했는가, 아니면 지금은 국어와 구별되는 어떤 다른 언어에서 분화되어왔는가 등을 추적하게 되는 것이다. 즉, 국어의 계통을 찾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국어는 계통적으로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알타이어족은 종래 흔히 세 어파로 분류되어 왔다. 터키어파, 몽고어파, 만주·퉁구스어파가 그것이다. 알타이어족에는 전전통적으로 위의 세 어파만을 소속시켜 왔는데 국어는 그 후 제4어파로서 알타이어족의 일원이 되었다. 국어와 위의 세 어파와의 친족관계가 비교적 튼튼한 기반 위에서 정립되기에 이른 것은 20세기에 와서 핀란드 학자 G. J. Ramstedt (1873~1950)에 의해서였다.
Ramstedt는 아직 분화되기 이전의 상태였던 알타이조어, 즉 원시알타이어 또는 공통알타이의 시기에는 그 중심지가 흥안령산맥 부근이었다고 추정하고, 여기에서 네 어파가 갈려 나갔는데 그 하나가 동남쪽에 자리 잡은 한국어라고 하였다. 그리고 몽고어는 서북쪽에, 터키어는 서남쪽에, 퉁구스어는 동북쪽에 자리 잡았다고 하였다. 말하자면 Ramstedt는 알타이조어에서 이 네 어파가 동시에 분화되어 나왔다고 추정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국어는 퉁구스어나 터키어와 더 가깝고 몽고어와는 그 보다 먼 관계에 있다.
참고 자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한국 방송통신대학교평생교육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5.05.20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1, 국립국어원,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11.03
국어학개설, 이익섭, 학연사, 200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