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염상섭과 김동인의 논쟁
-“비평사적 논쟁의 출발 ․ 비평의 공정성과 범주․역할 논쟁”
2. 황석우와 현철의 논쟁
3. 김억과 월탄의 논쟁
-“주관 대 객관 논쟁으로 본 시 인식”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920년대 초 한국 문단에는 세 번의 큰 논쟁이 있었다. 첫째는 김환의「자연의 자각」을 둘러싼 김동인과 염상섭 간의 논쟁이고 둘째는 시의 정의에 대한 현철과 황석우 간의 논쟁이며, 마지막은 박종화(월탄)와 김억 간의 월평 논쟁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세 차례의 논쟁이 모두 그 논점에 있어 비평의 기능과 의의를 문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Ⅱ. 본론
1. 염상섭과 김동인의 논쟁
-“비평사적 논쟁의 출발 ․ 비평의 공정성과 범주․역할 논쟁”
1) 머리말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문학비평의 범주와 역할에 대한 논의는 김동인과 염상섭의 논쟁을 통해 최초로 구체화된다. 이 두 사람은, 공정한 문학비평을 하기 위해서 비평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그들이 다루어야 할 범주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에 관해 몇 차례 논쟁을 벌였다.
염상섭의 작품 평을 향해 김동인이 반론을 시도하는 형식으로 전개 되는 이 논쟁은, 우 리 근대문학사에서 최초의 본격적 문학논쟁이라는 의미를 지니면서 동시에 우리 근대문학 사의 중요한 이론가 겸 소설가였던 두 사람의 문학관을 밝힐 수 있다는 점과 근대 문학 초 창기 우리 문단의 이론논쟁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살펴보는 일로서도 의미가 있다.
2) 논쟁의 발단과 과정
김동인과 염상섭의 이 논쟁은, 김환의 작품「자연의 자각」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시작 된다.『창조』동인 김환은 1920년 1월『현대』창간호에「자연의 자각」이라는 소설을 발 표한다. 소설이 발표된 후 김동인은 그 자신이 쓴 최초의 월평「글동산의 거둠」을 통해 다음과 같이 혹평한다.
백악군의「자연의 자각」(『현대』1월). 군 자기도 언제 말 한바와 같이 실패작이다. 통 일이 없고 묘사까지 허투로 되어 있다. 주인공의 성격도 모르겠고, 또 주인공 P의 심리를 직접으로 묘사하여 나오려던 군은 ‘P는 여사여사하였다 한다.’ ‘P는 무엇하는 듯하다’ 로 어느덧 제3자로 되고, 편지의 ‘자연을 자각하였다’ 하는 그 자연까지 똑똑치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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