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의 삶과 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09.02.14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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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여성작가 백신애의 작품세계에 대해 생각해본 레포트입니다. 작가의 생애와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서부터 구체적인 작품분석까지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백신애의 삶
2. 작가의 연보
3. 1930년대의 시대 상황
4. 1930년대 문학(소설)의 흐름
5. 1930년대 소설의 특징
6. 백신애 소설의 주제
1) 여권의식과 여성문제
2) 빈궁의 문제와 약자의 고뇌
3) 女性性의 추구와 낭만주의
4) 지식인의 허상과 법률의 허구성
5) 자전적 회고록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우리 문학사는 오래 동안 남성적 질서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느낌을 준다.. 남성 작가에 의한 작품이든 여성 작가들에 의한 작품이든 남성 중심으로 현실 논리와 사회 분위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소설의 전반적인 맥락에서 보면 남성 중심의 질서에 의해 변두리로 내밀렸던 여성적 인식 내지 페미니티가 그 본래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920년대 여성작가들은 주로 서구에서 들어온 여성해방사상을 논설조로 주장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다가 1930년대 들어 여성문학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박화성, 백신애, 강경애, 최정희, 김말봉, 장덕조, 이선희, 임옥인, 지하련 등 여러 여성 작가들이 등장하여 우리 문학사에서 여성문학의 지평을 열게 되었던 것이다. 사실 오랜 남성 중심 사회였던 까닭에 교육이나 문화적 기회 등의 측면에서 여성은 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소외받기 쉬웠다. 근대 초기의 작가나 시인들 대부분이 남성이었고, 그 내용 또한 남성적인 것이 주류였다. 그러다 보니 소설 속에서 많은 여성들의 수난 내지 비극적 운명 또한 다반사로 그려진다. 같은 상황에서도 여성의 처지는 더욱 비극적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더 많이 고통스럽고 더 빈번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물론 이런 양상은 당대의 사회적 정황과도 맥을 같이 하는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여성 문학을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봐서는 안 될 것이다. 여류라는 말을 거부하고 1930년대 남성 중심의 문학에 뛰어든 작가 백신애를 살펴보면서 일제 치하의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을 알아보자.
Ⅱ. 본론
1. 백신애의 삶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다가 요절한 여성작가 백신애는 1908년에 당시 경상북도 영천군에서 꼽히던 부호 백내유의 외동딸로 출생 했다. 형제라고는 위로 오빠 백기호가 있던 상황에서 어렸을 적부터 한문 그리고 신학문 등을 공부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겉으로는 재래 인습타파활동을 하면서도 집안에서는 보수적인 가장이었던 아버지의 강요로 그녀는 교사가 되는 것 이상의 학문 활동을 금지 당했고, 여기에 더하여 원치 않던 혼인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