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욕망의 표현으로서 미술[동성애,팜므파탈, 관음]

소개글

욕망의 표현으로서의 미술 분석

참고자료는 각주로 첨부되어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동성애
1-1. 욕망의 심리
1-2. 시각과 표현 변화
1-3. 작품분석
1-3-1.<가니메데스의 납치>
1-3-2.<로버트 매플도프의 동성애 사진>

2. 팜므파탈
2-1. 욕망의 심리
2-2. 시각과 표현 변화
2-3. 작품분석
2-3-1.<<들라크루아의 “격노한 메데이아”>>
2-3-2. <<조르조네의 “유디트”>> vs

3. 관음
3-1. 욕망의 심리
3-2. 시각과 표현의 변화
3-3. <작품분석>
3-3-1. 리치,<수잔나와 장로들> 틴토레토, <목욕하는 수잔나>
쿠르베<세계의 근원>
뒤샹<주어진:(1)낙하하는 물, (2) 조명용 가스가 주어진다면>
3-3-2.티치아노 베레치오<우루비노의 비너스> VS 마네<올랭피아>
3-4. 한계점 및 시사점

결론

본문내용

서론
금기, 즉 터부(Tabu)는 쿡선장(Sir James Cook, 1728~1799)이 남태평양을 항해하면서 기록한 일지를 통해 서구사회에 알려진 개념이다. Hartmut Kraft (김정민 역)『터부, 사람이 해서는 안될 거의 모든 것』열대림 2004 Page 47
지금도 남태평양의 섬 주민들은 tambu 또는 tapu 와 같은 말을 사용한다. 이 말은 가까이 가거나 만지거나 말해서는 안 되는 두려운 것, 위험스러운 것, 오염된 것, 신령한 것이나 살아 있는 신과 같은 대추장과 관련된 모든 것을 지칭한다. Hartmut Kraft (김정민 역)『터부, 사람이 해서는 안될 거의 모든 것』열대림 2004 Page 5
오늘날 터부는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못하는 것, 말로 하기 꺼려지는 소재. 인간에게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욕구 이지만 사회에서는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드러내 놓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 모두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많은 독재 정권과 전통이 무너져 내린 현대 사회에서도 터부가 존재하는가. 인류 공동체가 아직 존속하고 있다면 ‘그렇다’ 라고 대답해야 할 것이다. 터부는 개인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그 효력을 나타내고, 존재할 수 있다. 반대로 공동체 역시 터부 안에서 협동하고 존속할 수 있다.
터부는 `터부 창조자‘와 `터부 감시자’가 균형을 이루는 곳이다. 터부 창조자는 터부를 통한 억압을 행하고, 터부 감시자는 터부에 억압되어 있지만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가진다. 터부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 주고 위험이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하지만, 반대로 성장을 반대하기도 한다. 터부 감시자의 억압된 욕구가 점점 커져서 터부에의 침범이 일어나면, 정체성의 성장이라는 열매 또는 사회에서의 완전한 제명이라는 재앙 뒤따른다.
왜 우리는 터부에의 침범을 두려워하는가. 하르트무트 크라프트는 터부의 명제 중 하나로 ‘터부의 효과는 전(前)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고착되어 있다. 공동체로부터 배척받는다는 위협은 실존적 불안(죽음에 대한 불안)을 불러일으킨다.’를 들었다. Hartmut Kraft (김정민 역)『터부, 사람이 해서는 안될 거의 모든 것』열대림 2004 Page 23
터부를 어기게 되면 공동체로부터 제명될 위험에 처한다. 집단의 정체성을 의문시하고 위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협적인 배척은 어린 시절 형성된 ‘이별’과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에 부딪치게 만든다. 어린 시절에 겪은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경험들은 다소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위협적인 배척에 대해 두려워하며 반응하게 하고 그에 따라 터부를 두려워하며 복종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