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의 교육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1.31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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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정사유
2. 주요사상
3. 후세에 미친 영향
4. 개인적인 평가(피드백)
본문내용
1. 선정사유
중국교육사상가 교재의 교육사상가 21명 중 어떤 인물로 정해야 할지 찾다가 순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내가 공부한 부분은 공자였지만 순자를 선정한 이유는 순자에 대한 강의를 들을 때 한 구절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 구절은 ‘흙이 쌓여 산이 되고, 바람과 비도 거기서부터 생기며, 물이 쌓여 연못이 되고, 상어도 거기에 산다. 선을 쌓아 덕을 이루면, 신명(최고의 경지)에 자연히 이르고, 성인의 마음을 갖출 수 있다. 반보씩이라도 더 하지 않으면 천리에 이를 수 없고, 작은 개울이 모이지 않으면 강과 바다를 이룰 수 없다. 준마가 달려도 한 번에 십 보를 갈 수 없고, 열등한 말도 열흘을 달리면 성공하지 못할 것 없다.’ 라는 이 구절인데 말 그대로 ‘노력하면은 하지 못할 것이 없다.’ 라는 뜻이다. 교수님께서 북경에서 공부하실 때 이 구절을 벽에 적고 힘들 때 마다 읽으셨다고 강의를 해주셨다. 그래서 나도 집에 이 구절을 프린트 해놓고 수시로 보고 있다. 이렇게 좋을 말을 한 순자는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기 위해 선정하였다.
2. 주요사상
순자는 전국시대 말기에 제자백가를 종합한 인물이다. 각 학파에 대한 이해와 비판이 깊었고 이를 토대로 유가를 계승해 자신의 학설을 세운 사람이다. 그가 공자로부터 발전시킨 “예”사상은 후에 중앙집권제의 이론적 배경이 되기도 했다. 순자의 사상에는 유물주의적 요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는 도가의 “천도자연” 사상을 받아들였으며, “천지지변”과 “음향지화” 등의 사상에 반대하였다. 또한 귀신이나 신비스러운 것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바로 이 점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교육학계에서 순자의 사상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다.
순자의 학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성악설이다. 이는 맹자의 성선설과 대립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성선설과 성악설은 인간본성에 대한 인성론적 관점이 이론화 된 것이다. 성선설과 성악설은 모두 공자의 “성상근야, 습상원야(성은 서로 가깝고 습은 서로 멀다)”에 근거하는데, 맹자는 “성상근”을 발전시켜 성선설을 주장했지만 순자는 “습상원”을 발전시켜 성악설을 주장하였다. 즉, 순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며, 선한 것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보았다.
참고 자료
2005 중국교육사상가 / 박영진
2006 순자의 교육사상 연구 : 예론을 중심으로 / 최선덕(울산대 교육대학원)
2007 순자의 교육사상 / 여주동(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