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를 읽고

소개

일본의 유명한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이유`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서론에는 책을 읽게된 동기를, 본론에서는 책의 줄거리, 결론에서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작성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했으니,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료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목차

1.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론 (줄거리)
3. 결론 (느낀 점)

본문내용

도쿄에 위치한 호화 아파트 `반다루 센주기타 뉴시티`에서 어느 날 일가족 4명이 괴한으로부터 살해당하는 참변이 일어난다. 살해당한 가족은 웨스트타워 2025호에 사는 스나가와 일가로 중년의 부부와 할머니, 그리고 젊은 아들로 부부와 할머니는 흉기에 의해 살해당하고, 젊은 아들은 창문 아래로 떨어져 추락사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도쿄는 물론 일본 열도 전체가 술렁이고, 각종 매스컴을 통해 범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게 된다. 하지만 경찰은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수사에 착수하지만 범인은 커녕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한다. 특히 살해 당한 가족이 이 집의 실질적인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간다.

이 집은 원래 고이토 노부야스라는 직장인의 집이었다. 하지만 무리한 대출로 집을 구입한 그는 결국 자신의 월급으로는 대출금을 갚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고 야반 도주와 함께 집은 경매에 붙여지게 된다. 하지만 허영심으로 가득 찬 그들은 집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부동산 사장과 짜고 버티기 꾼을 고용해 그 집에 살게 하는 꼼수를 사용한다. 이 경우 경매에 붙여진 집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더라도 법적으로 버티기 꾼을 강제 퇴거시킬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때문에 법원에서 나온 경매로 그 집을 싸게 구매한 이시다 나오즈미는 결국 버티기 꾼인 4가족의 생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다. 특히 마음씨 착한 나오미는 늙은 노모를 모시고 사는 일가족의 딱한 모습을 본 후 더욱 마음이 약해져 큰 소리 한 번 못치고 속앓이만 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찰과 언론은 집주인인 나오미라는 인물에게 집중하게 된다. 게다가 나오미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 종적을 감춘 터여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어 가고, 일본 열도 전체가 나오미의 행방을 궁금해하기에 이른다.

참고자료

· 이유 / 미야베 미유키 /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