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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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교 4년 동안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지식을 쌓고 훈련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지식을 광범위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보고서에는 직접 별자리를 찍어본 느낀 점을 기술하고, 망원경, 별자리, 천문학사에 대해 조사하였다.
❶ 천체 사진 찍기
5월 28일 일요일. 맑은 날씨가 되기만을 기다리다가 끝내는 보고서 제출 이틀을 남겨 놓고 부랴부랴 챙겨서 진흥하이츠로 향했다. 우리(나, 은혜, 소연언니, 민기오빠)가 불쌍했던지 일주일 내내 흐렸던 하늘이 구름한점 없이 별들을 반짝반짝 빛내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여름이 코앞인데 아직도 봄바람은 차갑기만 했다. 카메라는 집에서 가져온 PENTAX-M 수동카메라로 엄마께서 말씀하시길 비싸게 주고 사셨다고 조심히 써야한다는 엄명을 받은 카메라였다. 필름 빼는 방법, 끼는 방법, 초점 맞추는 방법 등 여러 가지를 배워왔는데 생각이 하나도 나질 않아서 어찌어찌해서 필름을 빼고 넣기는 하였는데 잘 끼여졌는지 찍으면서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셔터를 누르고 있자니 추위 때문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되서 숨도 참고 셔터를 눌렀다. 옆에서는 은혜가 휴대폰 스탑워치로 초를 재주고 소연언니는 가져온 노트에 어디 별을 찍고 노출시간이 몇 초인지를 적었다. 똑같은 별이지만 노출시간을 15초, 20초, 25초, 30초 이렇게도 찍어보기도 하고 어두운 별은 최대 1분까지 노출을 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찍었다. 아주 수월히 별을 찍고 우리는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헤어졌다. 월요일 점심시간에 우리는 멋진 별 사진을 기대하면서 필름을 현상하러 갔다. 그런데 정말 절망적인 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필름을 잘못 꽂아서 사진이 하나도 안 찍혔다는 것이었다. 필름을 낀 사람은 바로 나였는데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에 머리가 공허해졌다. 내 자신이 너무 싫어졌다.
29일 월요일 밤에 다시 모여 사진을 찍는데 구름 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았다. 절망적이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보였던 별이 삼각대 조립하는 시간 동안 이동해온 구름 때문에 모습을 감춰버렸다. 그래도 한 시간 넘게 기다려서 간신히 별은 찍었다. 천체 사진을 찍으면서 배운 교훈은 ‘과제는 미리미리 해놓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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