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좋은 자료 입니다.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고 어디서도 베끼지 않고 쓴 자료 입니다.
독후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삶을 살면서 자신의 삶을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자신 또한 ‘삶의 중심이 무엇이 되어야하는가?’에 대해서 끝없이 고민해봤고 지금도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는 많은 사람들의 이러한 물음에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도움을 준다. 편협하게 소유를 목적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 존재를 목적으로 살아가야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시선을 전달함으로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가를 알게끔 도와주었다.
프롬은 책에서 현대 사회가 점차 바쇼의 사고가 지배하는 것에서 테니슨의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나 또한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바쇼의 사고보다는 테니슨의 사고가 더욱 친근하다. 이러한 생각이 기본적으로 내 머릿속을 장악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모든 순간 끊임없이 욕망을 추구한다.
기독교의 한 사람으로서 소유를 목적에 둔 삶이 좋지 않은 것임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또한 너무 잘 알고 있는 그 사실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종교가 없는 사람은 세상이 원하고 바라는 그 가치가 전부이기 때문에 그 가치만을 추구하면 된다. 소유를 추구하는 삶이 그들에게는 고민할 필요가 없이 전부가 되기 쉽다. 하지만 종교적인 가르침을 받고 있는 사람은 내가 살고 있는 세계와 모순되는 그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면서 사는 것이 힘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믿는 신이 나를 소유의 정도로 판단하지 않고 존재자체로서의 가치를 부여함을 느꼈던 순간 나는 종교를 받아들였다. 끊임없는 욕망의 추구와 그로인한 결핍이 나를 불행하게 했던 과거보다 훨씬 자유로워진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새로운 사회가 도래하기 전까지 한 개인의 사고가 변화함으로 완전한 새로운 인간의 모습이 나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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