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쿤과 과학혁명의 구조_기술사회학의 최근 경향

소개글

목차에 보이는 대로 토마스쿤과 기술사회학에 대한 간단한 쪽글입니다.

목차

토마스 쿤과 과학혁명의 구조

1) 토마스 쿤과 과학 패러다임
2) 과학혁명이 일어나는 매커니즘: 정상과학과 혁명적 과학
3) 과학혁명의 구조관: 공약불가능성과 과학지식의 부분-축적적 성장

기술사회학의 최근 경향

1) 기술결정론에서 기술의 사회적 구성으로
2) 기술시스템 이론(technological system theory)
3) 과학과 기술의 상호작용
4) 기술의 가치중립성의 문제

본문내용

1) 기술결정론에서 기술의 사회적 구성으로

1960년대 기술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자들 중에는 기술이 사회를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예를 들어, 말에 사용하는 작은 마구인 등자(stirrup)가 말을 타고 창을 휘두르며 싸우는 것을 가능케 했고, 그 결과 기사가 등장했으며, 중세 권력이 기사를 거느린 전투적인 영주 중심 체제로 개편이 되어 궁극적으로 중세 봉건제가 정착되었음을 주장했다. 아주 작은 마구 하나가 봉건제의 성립이라는 거대한 사회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었다. 이와 연관하여 때로는 기술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어떤 기술은 그 기술이 발명되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핵분열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원자탄의 예를 생각하라), 기술의 궤적은 인간의 통제 밖에 있다는 주장이 한때는 널리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편협한 해석(이를 가리켜 기술결정론의 해석이라고 함)에 대하여 1980년대 이후 학자들은 기술의 속성에 대한 다른 시각을 내놓았다. 무엇이 기술적 발전을 추동하는가? 왜 우리는 150볼트가 아닌 110볼트 또는 220볼트 전기 체계를 가지고 있는가? 한때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의 크기가 커지는 쪽으로 발전했는가? 왜 우리는 지금 우리가 타고 있는 자전거를 갖게 되었는가? 자전거가 처음 대중화된 19세기 후반기에는 다른 형태의 자전거도 많이 있었는데 어째서 안전자전거- 다이아몬드 형태의 틀과 고무 타이어를 쓰고 두 바퀴의 크기가 비슷한 모델-가 경쟁에서 이겨서 지금 보편적이 되었는가? 이런 문제에 대한 상식적인 답은 대체로 지금 우리가 쓰는 모델이 다른 모델보다 편하고 안전하다는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 이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겼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지금 우리가 가진 기술이 다 효율적인 기술이라면 왜 재앙에 가까운 기술적 실패가 빈번히 발생하는가?

참고 자료

없음